우스이고개

신화시대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 일본 굴지의 교통 난소(難所)

우스이고개는 에도시대에는 나카센도의 고갯길로서, 메이지 이후에는 철도의 최대 난
소(難所)로서, 차도로서는 인기만화에도 거론 될 정도로 넘는것이 어려운 고개이다.

우스이고개는 와대고개와 오오타노와타시 등과 함께 옛부터 나카센도의 난소(難所)로
알려져있어, 「일본서기」에는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(일본의 신)가 넘은 우스히노사카로
등장하고 「만엽집」에는 옛 노래가 읊조려지는 등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으로 유명하다.
대명행렬등이 통과할 때에는 하코네와 견줄만한 큰 관문이 놓여져 있었다. 우스이고개
의 정상부근에서는 와사비도 재배하는 등 자연의 보고(宝庫)인 동시에, 일본에서도 몇
안 되는 안개 다발지대 이기도 하다. 안개 낀 우스이고개는 나카센도 안에서도 가장 신
풍경 중 하나이다. 우스이고개의 정상에는 나가노현과 군마현에 걸쳐있는 쿠마노 신사
가 진좌(鎮座)해 있어, 나카센도를 왕래하는 여행객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.